1월 12일 수요일, 로스트아크에 스페셜리스트 도화가가 출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예쁜 아바타를 보고있자면 누구나 키우고 싶어지는 그런 캐릭터이죠.
외모에 홀려(?) 도화가를 만들고나면, '스킬은 어떻게 가져가야하지?'와 같은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런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해 오늘은 도화가의 스킬트리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도화가 스킬의 특징
도화가는 다른 서포터인 바드와 홀리나이트와는 다르게, 실드 스킬을 사용해도 자기 자신에게는 실드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몇몇 스킬에 붙어있는 '동글 방울' 트라이포드를 활용해 자기 자신에게 실드를 적용시켜야하는 직업이죠.
하지만 동글 방울 트라이포드와 겹치는 다른 트라이포드가 유용한 경우가 많아서, 실제적으로 동글 방울 트라이포드를 찍을 수 있는 스킬이 많지가 않습니다.
결국 도화가는 레이드 몬스터의 패턴과 스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여 '맞지 않으면서도 파티원을 잘 케어'해야하는 직업으로, 서포터 치고는 조작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추천하는 도화가 스킬트리
도화가 스킬은 크게 낙인 스킬과 공증(공격력 증가) 스킬 및 각종 버프 스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총 8개의 스킬 중 공증 스킬 2개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며, 낙인 스킬은 최소 하나 내지 두 개 넣어야합니다. 그리고 남는 4~5개의 스킬을 필요 및 재미(?)에 따라 적절히 배분해야하죠.
1. 낙인 스킬(1개 내지 2개 필수)
일단 도화가 스킬트리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앞서, 로스트아크 서포터 직업군의 스킬마다 들어있는 '낙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낙인' 스킬은 몬스터에게 적중시켜 받는 피해를 증가시키는 스킬인데요. 낙인은 상시유지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레이드 패턴이나 서폿 직업군 스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고신속' 유저들은 낙인 스킬을 하나만 채용합니다. 낙인 스킬 한 자리 대신 다른 스킬을 하나 더 채용해 파티에 기여를 하는 식으로 플레이합니다. 다만 낙인 스킬을 맞추지 못했을 경우, 낙인 스킬 쿨이 돌아올 때까지 낙인이 비어버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특화 서포터거나 낙인 스킬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는 보통 낙인 스킬을 두 개 사용합니다. 스킬 하나를 몬스터에게 적중하지 못하더라도 낙인 스킬이 하나 더 있으니 낙인 상시 유지에 대한 부담감이 덜하죠.
도화가의 낙인 스킬은 세 가지 정도로 추려볼 수 있습니다. 세 개 중 1~2개의 낙인 스킬을 채용하시면 됩니다.
필법: 먹물세례(? - 1 - 2)
스킬 포인트가 부족하다면, 필법: 먹물세례는 7레벨만 주고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스킬입니다. 마지막 트라이포드는 무력화를 위해 찍는 트라이포드라, 낙인 스킬로만 보면 7레벨까지만 찍어도 상관없습니다.
먹물세례 스킬은 첫번째 트라이포드로 위에서 언급한 동글 방울 트라이포드를 찍기 좋은 스킬입니다. 첫번째 트라이포드로 어떤 것을 찍어도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낙인 유지 시간이 짧고 스킬 자체의 쿨이 짧아서 제때제때 바쁘게 스킬을 돌려줘야하는데, 너무 자주 사용하는 나머지 마나가 부족해질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낙인 스킬로 사용하면서도 좋은 무력화 스킬을 가지고 싶다 하시면 먹물세례를 채용하시면 됩니다.
묵법: 호접몽(? - 2 - 1[2])
묵법: 호접몽 역시 첫번째 트라이포드로 아무거나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동글 방울 트라이포드를 채용하기 좋은 스킬입니다.
스킬 쿨에 비해 낙인 시간이 비교적 길며(10초), 조금 원거리에서도 낙인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낙인을 넣기 편합니다. 그러나 먹물세례보다 무력화 수치가 많이 낮다는 단점을 가집니다.
묵법: 난치기(3 - 3 - 1)
파티원에게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 증가 버프를 주면서도 낙인까지 넣을 수 있는 만능 스킬입니다. 보너스로 부위 파괴 1레벨까지 붙어있군요.
단, 낙인 지속 시간(12초)에 비해 스킬 자체의 쿨이 많이 길어서(24초) 스킬을 잘못 굴리거나 몬스터에게 적중을 시키지 못하면 낙인이 오랫동안 비게 되는 현상을 목격하게 됩니다.
서포터에 익숙한 극신속 도화가들은 난치기만 채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공이속 증가 버프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겠죠?
다른 낙인 스킬과 난치기 이렇게 두 개의 낙인 스킬을 채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2. 공증 버프 스킬(2개 필수)
로스트아크에서 서포터하면 공격력 증가 버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도화가 역시 두 개의 공증 버프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이 두 스킬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면서 공증이 비지 않게 잘 관리해야합니다.
묵법: 해우물(1 - 1 - 1)
4초간 동그란 장판을 까는 공증 스킬로, 파티원들의 마나도 회복시켜줍니다. 해당 장판을 밟고 있어야 공격력 증가 버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통 헤드나 백을 잡는 딜러들에게 깔아줍니다.
마나 회복은 24m 이내 파티원에게 적용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겠네요. 해우물은 메인 공증 스킬로 쓰지 않고, 아래에서 설명할 묵법: 해그리기가 쿨일 때 공증을 유지시켜 주려고 사용하는 '보조' 공증 스킬입니다.
아무래도 장판이 작다보니 파티원들이 잘 적용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서, 해그리기의 쿨타임이 짧은 극신속 도화가의 경우 채용하지 않는 분도 아주아주 가끔 있긴 합니다.
하지만 공증을 못 받는다 할지라도, 직업에 따라 즉각적인 마나 회복이 절실한 파티원도 있으니 웬만해서는 채용하도록 합시다.
묵법: 해그리기(1 - 1 - 1)
도화가의 메인 공증 버프 스킬입니다. 해우물과는 다르게 24m 이내 파티원 모두에게 공격력 증가 버프 및 공격 속도 증가 버프, 받는 데미지 감소 버프가 들어갑니다.
공격 속도 버프는 낙인 스킬인 난치기와 겹치기 때문에, 난치기를 채용한다면 난치기와 겹치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공증 스킬인 해우물과도 겹치지 않아야겠죠?
받는 피해 감소 15%도 은근히 유용하지만, 공격력 증가 버프가 메인인 스킬임을 명심하고 공증을 잘 유지하도록 합시다.
3. 카운터 스킬
최근 로스트아크 레이드에서 카운터가 필수 기믹으로 자리하면서, 스킬 트리에 카운터 스킬은 필수적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도화가의 카운터 스킬은 카운터, 무력화, 부위 파괴, 강인함 등이 포함되어있는 만능 스킬이기 때문에 다른 스킬과 스왑하지 않고 계속 들고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필법: 올려치기(1[2] - 3)
딜도화가가 아닌 이상 3번째 트라이포드는 필요가 없기 때문에, 7레벨까지만 찍어줍니다. 스킬포인트가 부족하다면 강인함을 포기하고 4레벨만 찍어 동글 방울이나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수급하거나, 아예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아도 됩니다.
총 2타를 때리는 스킬인데, 2타 모두에 카운터 판정이 나기 때문에 빠르게 카운터 치기에 좋은 스킬입니다. 부위 파괴도 있음을 잊지 마세요!
4. 보호막 스킬
낙인 스킬 1~2개와 공증 스킬 2개, 카운터 스킬 1개를 채용했으면, 파티 케어를 위한 보호막 스킬도 몇 개 채용해야합니다. 보통 보호막 스킬은 1~3개 채용합니다.
필법: 흩뿌리기(3 - 1[3] - 2)
무력화 수치도 매우 준수하며, 두번째 트라이포드를 직선 긋기로 주게 되면 원거리에게도 쉽게 보호막을 줄 수 있는 스킬입니다.
다만 직선 긋기 트라이포드의 경우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어서, 파티에 근거리만 있는 경우 부채꼴처럼 퍼지는 범위의 검은 먹물 트라이포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흩뿌리기 스킬이 어디까지 닿는지 이펙트로는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서, 범위에 대한 가시성을 개편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스킬입니다.
도화가의 보호막 스킬 중, 가장 많은 양의 보호막(먹의 비호 5레벨 기준 도화가 최대 체력의 30%)을 줄 수 있는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파티원을 직접 맞춰야한다는 단점때문에 사용하길 꺼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필법: 콩콩이(1 - 1 - 1)
필법: 콩콩이는 도화가의 귀여움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주는 스킬입니다. 도화가로 레이드를 가면 "콩콩이 타는 거 한 번만 보여주세요!"와 같은 요청을 받을 때가 많을 정도로 말이죠.
콩콩이는 3타를 모두 맞췄다고 가정할 시 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도 뛰어나며, 이동기로 쓰기에도 좋은 스킬입니다. 흩뿌리기 스킬보다 파티원에게 보호막을 주기 쉬워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콩콩이 스킬이 레이드 몬스터에 가로막혀 원하는 파티원에게 보호막을 주지 못하거나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지 못하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사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운 강화 트라이포드가 5레벨이라면, 스킬을 모두 적중시켰을 때 1구슬 기준 약 10%의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얻게 됩니다.
묵법: 미리내(1 - 1 - 1)
바드의 광시곡, 홀나의 율법같은 파티원 슈퍼세이브 스킬입니다. 마지막 트라이포드의 받는 피해 75% 감소가 핵심인 스킬이죠.
하지만 마우스 지점에 발동되는 다른 서포터의 슈퍼세이브 스킬과는 다르게, 도화가의 미리내는 도화가 기준으로 반경 6m 범위로 적용됩니다.
즉, 파티원을 슈퍼세이브 하려면 위험에 처한 파티원 근처로 도화가가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위험성때문에 '수호 룬'은 필수로 착용해야하고, 단단한 갑옷 트라이포드 레벨을 마스터해야합니다.
좁은 범위와 위험성 때문에 미리내를 채용하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서포터의 슈퍼세이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포기할 수 없는 스킬이라 하겠습니다.
5. 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 스킬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빨리 수급하여 파티원에게 공증 및 힐을 자주 주는 것도 서포터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도화가는 아이덴티티 게이지인 '조화 게이지'를 채워 '조화의 구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조화의 구슬 2개로 파티원의 주는 피해량을 10퍼센트 증가시킬 수 있고, 조화의 구슬 1개를 사용하여 도화가의 최대 체력의 25%에 해당하는 체력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필법: 콩콩이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 스킬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인데요. 보통 여기서 1~2개의 스킬을 채용합니다.
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 스킬은 묵법: 환영의 문을 제외하고 모두 기운 강화 트라이포드가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서포터 도화가라면 자신이 채용한 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 스킬의 기운 강화 트라이포드를 5레벨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풍요 룬'을 착용해 주는 것도 필수죠.
아래에서 언급하는 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 스킬 중 게이지가 많이 차는 순서를 나열해보자면, 묵법: 환영의 문 > 필법:한획긋기(연속 긋기, 도화지 트라이포드 채용) > 묵법: 옹달샘 >필법: 콩콩이 순입니다.
필법: 한획긋기(3 - 2 - 2)
해당 트라이포드를 찍을 시, 도화가 스킬 중 두 번째로 무력화 및 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이 좋은 스킬입니다. 참고로 나중에 설명드릴테지만, 첫번째로 무력이 좋은 스킬은 묵법: 두루미나래입니다.
무력도 좋고 아이덴티티 수급도 좋으면 만능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 스킬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강인함도 없으면서 선후딜이 몹시 길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일반 스킬이면서 꼭 차지해서 쓰는 스킬처럼 나가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킬을 모두 맞췄을 시, 기운 강화 5레벨이면 1구슬 기준 11% 정도의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얻게 됩니다.
묵법: 환영의 문(3 - 2 - ?)
묵법: 환영의 문 스킬은 다들 신기해하는 순간이동 스킬입니다. 콩콩이와 함께 "환영의 문 보여주세요!"라고 요청을 많이 받는 스킬이죠.
아이덴티티 게이지도 잘 채워주고 환영의 문 주변 파티원에게 정화까지 주는 만능 스킬처럼 보이지만, 해당 스킬을 채용하길 꺼려하는 분들이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힐 구슬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인데요.
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을 위해 아무데나 환영의 문을 깔아놨을 뿐인데, 힐 구슬인줄 알고 상호작용 했다가 도화가 근처로 끌려와서 당황해하는 파티원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런 파티원을 몇 번 만나고 나면 환영의 문을 깔기 부담스러워 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정화가 필요한 곳에서만 환영의 문을 채용하고, 정화가 필요하지 않는 레이드에서는 다른 스킬을 들고 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마지막 트라이포드는 취향에 따라 찍어주시면 되는데, 파티원에게 딜각을 잘 주고싶다 하시면 첫번째 트라이포드인 '강인함 부여'를, 스킬 쿨을 돌리기 부담스러워 스킬 스택을 쌓아놨다가 연달아 쓰겠다 하시면 '공간 중첩' 트라이포드를 채용하면 됩니다.
스킬을 사용할 때, 1구슬 기준 20%의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얻습니다.
묵법: 옹달샘(2 - 3 - 1)
묵법: 옹달샘은 첫번째 트라이포드로 무력화 트라이포드를 채용하면 무력화도 나쁘지 않아서 상황에 따라 트라이포드를 변경하며 사용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한획긋기보다 선후딜이 짧고, 환영의 문으로 인한 파티원 이동 트롤(?)짓을 하지 않을 수 있으며, 부위 파괴 1레벨까지 붙어있어 많이들 채용하는 스킬 중 하나입니다.
첫번째 트라이포드로 무력화 트라이포드를 채용하면 스킬 적중 시 1구슬 기준 7%의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얻습니다. 기운 강화 5레벨 트라이포드를 채용하면 약 10%의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얻게 되네요.
6. 무력화 스킬
카운터뿐만 아니라, 무력화도 레이드의 주요 기믹 중 하나입니다. 서포터들이 '급소 타격' 각인을 많이 채용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죠.
도화가의 스킬은 있는 그대로만 보면 무력화가 낮아 보이지만, 무력화 증가 트라이포드가 있는 경우가 있어 생각보다 무력화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무력화 관련 스킬의 종류도 많은 편이라 원하는 스킬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죠.
앞서 설명한, 다른 용도로 사용되면서 무력화도 좋은 스킬은 필법: 먹물세례(낙인), 필법: 흩뿌리기(보호막), 필법: 한획긋기(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 묵법: 옹달샘(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입니다.
무력화를 위해 사용하는 스킬 중 아래에서 추가적으로 설명드릴 스킬은 묵법: 두루미나래와 묵법: 범가르기입니다.
무력화 수치가 좋은 순으로 스킬을 나열해보면, 묵법: 두루미나래 > 필법: 한획긋기 > 그외 나머지 비슷한 수준입니다.
묵법: 두루미나래(2 - 2 - 1)
묵법: 두루미나래는 해당 트라이포드를 찍었을 시, 도화가 스킬 중 무력화가 가장 높은 스킬입니다. 회오리 수류탄 하나치의 무력을 본 스킬 하나로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력화 수치도 좋으면서도 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이 좋거나 다른 파티원을 서포팅하는 스킬이 많다보니, 무력화 하나만 보고 묵법: 두루미나래를 채용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묵법: 범가르기(2 - 2 - 1)
묵법: 범가르기 스킬의 경우, 무력화도 무력화지만 부위 파괴 수치가 붙어 있어 많이 사용하는 스킬입니다. 특히 마지막 트라이포드까지 찍게 되면 부위 파괴 2레벨이 적용되니, 부위 파괴 스킬이 아쉬운 도화가 입장에서는 반가운 스킬이죠.
다만 타수 증가에 따른 무력화 증가가 적용되지 않아, 마지막 트라이포드를 찍더라도 무력화 수치가 증가하지 않는 부분은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7. 각성기
각성기는 당연히 파티원에게 보호막을 주면서 자신의 아이덴티티 구슬을 2개 수급할 수 있는 '절기: 몽유도원'입니다.
처음 레이드에 진입할 때, 대기소에서 각성약 하나를 먹고 진입하여 저무는 달(피해 증가 아이덴티티 스킬)을 사용하고 각성기를 사용한 다음, 10초 후 다시 저무는 달을 사용하면 20초간 피해 증가 버프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덤으로 마지막에 하나 남은 구슬을 힐로 돌릴 수 있죠.
레이드 중간에 파티원들의 체력이 없는 경우, 각성기를 사용하고 힐 구슬 두 개를 동시에 까는 것도 좋은 각성기 사용 방법입니다.
결론
이러저러하게 복잡하게 도화가의 스킬들에 대해서 설명했지만, 도화가 기본 스킬트리는 여타 다른 서폿과 비슷하게 구성하면 됩니다.
우선 낙인 스킬 1~2개와 공증 스킬 2개, 카운터 스킬 1개를 기본으로 둔 다음, 보호막 스킬과 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 스킬, 레이드 상황에 맞는 정화나 무력화가 들어간 스킬 중 3~4개를 선택하여 채용하면 되는 것이죠.
스킬을 하나하나 사용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킬을 채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다 좋다고 해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잘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귀여운 외모로 열심히 파티원을 서포팅하여, 더 귀여움을 받는 도화가가 되도록 합시다! 아자 :)